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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SEK2003 개최 |
| 작성자 |
윤갑상 |
등록일 |
2003-06-23 |
조회수 |
1078 |
저도 참관할 예정입니다.
다들 한번 가보시지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IT) 종합 이벤트인 한국컴퓨터/소프트웨어전시회(SEK2003)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17번째인 이번 행사에는 10개국 250여개 업체가 참가해 국내외 IT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11회 코리아네트컨퍼런스 및 전시회(KRnet2003)��제11회 윈도우월드전시회(WWE2003) 등이 동시에 열려 네트워크와 윈도 플랫폼 분야의 핵심 이슈와 기술 트렌드도 미리 점검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매주 월ㆍ수요일에 총 6회에 걸쳐 SEK2003이 관람객에게 던져줄 화두와 이슈를 미리 살펴보는 시리즈를 마련한다.
SEK2003은 최근의 어려운 시장상황에도 불구하고 10개국 250여개 업체가 참가, PCㆍ개인휴대단말기(PDA)ㆍ모니터ㆍ운용체계(OS)ㆍ네트워크솔루션ㆍ기업용솔루션ㆍ보안솔루션ㆍ주변기기 등 1만여개의 첨단제품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다양한 특별관이 마련돼 전시장을 찾을 20여만 관람객들이 한자리에서 관심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관에 참여한 기업들도 동종업체들과 공동으로 특별관을 운용함으로써 전시마케팅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우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산하 ERP협의회가 마련한 '전사적자원관리(ERP)특별관'에 눈길이 모아진다. 21개 ERP 전문기업들이 참가하는 ERP특별관에는 최근들어 화두로 부상한 확장형 ERP솔루션에 대한 전시와 콘퍼런스가 마련돼 관련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산하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인천광역시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구성한 '소프트웨어벤처관'에서도 다양한 연구성과물과 최신제품들이 전시된다. 참여업체들은 이번 특별관 행사를 시장진입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전자신문사와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의 수상업체들과 여성벤처기업협회 회원사들도 별도의 특별관을 마련, 21세기 첨단 IT사업의 아이디어를 보여준다.
삼성전자ㆍLG전자ㆍ정소프트ㆍ하우리ㆍ코니카ㆍ맥산시스템 등 대기업들과 중견ㆍ중소 IT기업들의 첨단제품이 총집결하는 것도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ㆍ애플컴퓨터ㆍ허밍버드 등 IT솔루션 및 하드웨어 분야의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국제적인 IT조류를 조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코엑스 1층 태평양관에서 개최될 윈도우월드전시회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사들이 총 60개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윈도서버 및 오피스2003을 비롯, 파트너들의 닷넷(.NET)솔루션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추구하는 차세대 IT사업전략(.NET)의 요체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6ㆍ27일 이틀 동안 개최될 'KRnet 컨퍼런스'의 경우 인터넷보안ㆍ네트워크솔루션ㆍ무선인터넷기술 등 40개 세션별로 특강과 기술발표가 이어진다. 더불어 코엑스 1층에서 KRnet 2003 전시회가 열려 광대역ㆍ초고속 인터넷 및 네트워킹 시대의 현주소가 펼쳐진다.
어느 해보다 다양하고 알토란같은 정보 기술 제품이 소개될 SEK2003에서 최근의 IT경기 불황을 타개할 열쇠와 차기 IT사업의 방향타를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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